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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그림

손그림]이누야샤Ver.같은 옷 다른 느낌


초기에는 '이누야사' 라고 잘못 번역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야사' 가 필터링에 걸리는 단어라서인지 원 발음 쪽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개(이누)귀신, 견야차로 불리기도 한다. 

진격거 에렌 예거 신비아파트 이안 이누야샤 신비 강림 진격 리바이 병장 순입니다.

 


현시대에 살고있는 여중생 히구라시 카고메가(가은) 전국시대로 시간이동하여 이누야샤를 만나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현대와 전국시대를 시간이동으로 오간다는 설정은 과거 다카하시 루미코의 단편 파이어 트리퍼의 재구성에 가깝다. 현대 기준으로 배경은 1999년. 그런 걸 따질 필요는 없는 만화이지만, 굳이 시대적 배경을 유추해 보자면 작중에서 오다 노부나가와 이름만 같은 다케다 가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노부나가가 언급되지만 노부나가를 두고 "그런 오와리의 멍청이" 운운하는 대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노부나가가 소년기였던 1540년대 중후반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이누야샤의 나이를 기준으로 역산하면 투아왕이 죽었을 때는 남북조시대 말기-무로마치 막부 초기이다. 대요괴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 이누미미에서 알 수 있듯 몸의 반은 개 요괴. 이름도 일본어로 개를 뜻하는 이누(犬)와 흔히 괴물을 뜻하는 야샤(夜叉, 야차)를 합한 것이다. 평소에는 단순하고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데다 꽤 난폭하고 앞뒤를 가리지 않는 성격이며 자기보다 나이 많은 요괴들에게도 대놓고 막말을 막 해대고 주먹을 휘두른다. 성격이 이렇게 된 것은 어린 시절 험한 일들을 매우 많이 겪어왔기 때문이다. 고생도 많이 해서 그런지 인상과 다르게 생각이 깊은 모습도 보여준다. 산고가 자신의 동생이 나라쿠에 의해 되살아난 직후, 단호하게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고 했을 때 '겉모습은 무엇 하나 다르지 않은데 간단히 미워하고 내칠 수 있겠냐'며 자신이라면 죽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 한편 산고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인지 자신이 나서서 죽이겠다고 악역을 자처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본인 또한 내키지 않는 역할이라고 불편해하지만 자신을 희생하려는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구석이 있다. 거친 언동 때문에 곧잘 오해받지만 동료들의 시선을 통해 이누야샤가 결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성격이 아니라는 것이 자주 암시된다. 몸의 반이 개 요괴인 탓에 개 기믹을 가지고 있다. 개처럼 킁킁거리고 다니거나 전투 중 으르렁거리거나 발로 머리를 긁거나 카고메가 막대기를 던지자 무심코 물어오기도. 앉아있을 때도 보통 개처럼 앉는다. 그런데 형이면서 순혈 개요괴인 셋쇼마루는 이누야샤를 가볍게 능가하는 후각을 지녔지만 잘 맡긴 하나 개 기믹이 별로 없다. 개코인지라 냄새 공격에 약하다는 어처구니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산고의 향구슬 어택 한 방에 눈에 빙글빙글 마크를 띠우며 데꿀멍. 나라쿠가 이걸 알았다면 과연... 사실 나라쿠의 독기 가운데서도 활동한 것 보면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아마도 개그보정도 있겠지만 자신이 방심만 안 하면 견디는 듯. 반요이므로 매달 초하룻날 밤에는 인간이 돼버리는 약점이 있다. 인간이 됐을 때는 이누미미(개귀)가 없어지고 머리카락 및 눈동자가 검게 변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인간 모습일 때는 단 한 번도 잠을 잔 적 없다" 고 한다. 여기저기서 원한을 많이 산지라 약해졌을 때 자는 게 무섭기 때문. 동료들이 생긴 이후로는 전보다 편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경계를 풀지는 않는다. 실제로 극중에서 인간 모습일 때는 한 번도 잠을 잔 적이 없는데 초반에는 무서워서 자지 않았지만 동료가 생긴 뒤로는 동료를 구하기(자기 몸 도 못 지키면서? 인간일때는 미륵보다 약한데?) 위해 잠을 자지 않는다. 동료가 생긴 뒤로는 인간 모습일 때도 나서는 경우가 많아서 코우가(이누야샤), 카구라, 모료마루에게 약점을 들킨다. 백령산 에피소드에서는 요력만 정화되어 인간이 되어 렌코츠에게 쫓기고 쟈코츠에게는 처절한 SM플레이를 당하기도 한다. 일러스트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여성스럽게 나온다. 그래도 인간의 몸 상태에서도 의외로 몸이 튼튼하다. 원작에서 도과인이 팔을 부려트렸는데 아파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