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그림/진격의거인

손그림]] 진격의 거인 사샤 브라우스 그림과 인물설명

이 장면은 거인을 상대로 멋지게 꼬마아이를 구해내는 모습


사샤는 어떤 인물인가-
에렌과 미카사의 104기 훈련병단 동기생. 지원병단은 조사병단. 전체적으로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인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희망적인 낙관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출신지는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이 마을은 산골에 박혀있는 수렵민족들의 마을이다. 사샤도 역시 어린시절부터 수렵을 일상으로 살아왔다.
이 덕분에 몸놀림이 재빠르고 감각이 뛰어난 편. 애니판에서도 첫 입체기동장비 적성 훈련을 했을 때 미카사와 더불어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마치 그네 타듯이 매달려 있었다. 사냥 생활 덕분에 숲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고 거인의 발자국 소리를 멀리서 알아채는 등 야생의 감도 출중하다.
다만 작중 교관이 평가하기론 자유분방한 탓에 조직적인 행동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모양.
이후 훈련병단에서 졸업을 앞두다가 초대형 거인으로 인해 트로스트 구가 거인에 의해 빼앗기게 생기면서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공방전에 참전했으나 가스 부족으로 보급을 위해 지하실을 점거하던 소형 거인들을 공격하다가 실패해 죽을 뻔했고, 가까스로 미카사에 구조된 이후에도 패닉에 빠져 있다가 트로스트 구 사령관이었던 도트 픽시스의 연설에 가까스로 전의를 되찾았고, 이후 엘빈 스미스의 연설에 한동안 겁을 먹다가 결국 콧물눈물 질질 흘리면서 조사병단에 들어간다.

성격)
회상 에피소드를 보자면 원래는 다소 완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었던 듯하다.
자신들의 사냥터인 숲을 경작지로 바꾸는 것이 전 인류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음에도 자기는 그런 거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으며, 타지 사람들과 공존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크게 반발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숲을 나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너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는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이런 성격에는 폐쇄적인 고향 환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미르 왈, "사냥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세상이나 사람이 무서운 거지?"라고.
병사가 된 이유도 이러한 성격개조를 위해서인 듯. 부모에게 "제대로 된 인간이 되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말아라"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한다.
덕분인지 병단에서는 최대한 탈 없이 남들과 어울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먹성좋은 사샤가 고기 를 동료들과 나눠먹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거인 앞에서 쫄아드는 모습들 때문에 겁이 많은 성격으로도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그건 작중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극히 일반적인 반응. 거인 수십마리를 썰어댄 조사병단의 베테랑도 첫 전투에서 오줌을 지렸다는 과거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유별난 것도 아니다. 다만 사명감이나 투쟁심이 원인이 되어 군에 지원한 것은 아닌지라 다른 동기생들에 비해 용기가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물론 거인에 횡설수설 할때마저 존댓말이 입에 익어있는 사샤 존댓말을 사용하는 이유는 고향에서 쓰던 사투리가 부끄러워서,가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