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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옥자 (봉준호 감독)


평점 8.0점 이상

리뷰-이거 잼없다는 사람 최소 내용 이해 못함, 지루한 설교가 될뻔 한 이야기 봉준호감독이 재밌게 만들다, 

딴 영화 보지말고 옥자 봐라, 돼지 땜에 울다, 재미와 감동 다시 보고픔, 등 옥자 고민할 필요 없겠네요~!!


줄거리

우린 집으로 갈거야, 반드시 함께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 (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져 간다.


옥자는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다. 나무에서 떨어진 홍시를 먹고, 발에 밤송이가 박히면 아파하는 돼지 옥자와 그에게 홍시를 던져주고 밤송이를 빼주는 산골소녀 미자의 이야기다. 둘은 벗이자 동반자다. 문제는 공장식 축산 시스템은 이 둘의 우정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돼지의 몸집을 키우고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시도한다. 산과 골짝이라는 거대한 생태계의 일부로 살던 옥자는 실은 자연이 낳은 산물이 아닌 실험실에서 조작된 변형생물이었다. 공장식 도축 시스템 위에 올려졌을 때 그의 기능은 그램 수와 육질로만 치환된다. 문제는, 옥자의 친구인 미자는 옥자를 소시지로 갈아 만들 의향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 소녀의 돌진은 두 세계를 충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