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복용후 몸살/홍삼 부작용/홍삼에 맞는 체질

홍삼이 모든 사람에게 맞다고 하지만 체질상 안맞는 사람도 있으니 잘 보고 복용해야겠습니다.

홍삼을 먹고 곧바로 열이 올라오거나, 식은땀이 생기고, 몸살을 하거나, 목감기,편도가 붓는다거나 포진, 수족구병등 부작용을 겪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홍삼이 맞지 않는 체질로 소양인이나 태음인 또는 태양인 인 경우이고 몸살기가 어느 정도이면 알로에 즙이나 녹두를 우려낸 차를 복용해 몸에 열을 내려 해독을 하고, 더 심할 경우 한의원에서 열독을 푸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홍삼 바로 알고 복용해야겠다.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이 아깝다고 남은 홍삼 복용해선 더더욱 안되겠다.

홍삼이란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친 인삼의 다른 형태를 말 한다.

따라서 인삼의 기본적인 속성인 보기(補氣)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홍삼은 체질에 관련없이 좋다기보다 인삼 고유의 특성이 많이 완화되어 인삼보다 두루 쓸 수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

즉 홍삼도 약재이기 때문에 오남용시 체질에 따라서, 증상에 따라서 부작용이 분명히 나타날 수 있다!!.

홍삼은 인삼을 순화시킨 한의학 약제로 성품은 온(溫)하며 맛은 감미(甘味: 단 맛)를 가지고 있어서 전신의 기혈(氣血)을 보하는 역할을 한다.

음(飮)과 양(陽)을 동시에 보하지만 양에 더 치우쳐서 보하며, 성품이 온해서 체질적으로 음실양허(陰實陽虛)한 소음인(少陰人)에게는 잘 맞지만 반대로, 양실음허(陽實陰虛)한 소양인(少陽人)에게는 오히려 해가 되며, 태음인(太陰人), 태양인(太陽人)에게도 그리 맞지 않는 약제이다.

홍삼의 경우 선전을 하는 글귀 들을 보면, 모든 체질에 무난하게 맞는 것처럼 설명을 하지만, 사상의학(四象醫學)적인 관점, 또는 체질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소음인 또는 수음(水陰), 수양(水陽)에게는 잘 맞지만 그 외의 체질에게는 맞지 않거나 해가 된다고 봐야겠다.

소음인 또한 성품이 한열(寒熱)로 나뉘어 한성 체질인 경우에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열성 체질에서는 소화가 잘 되지만, 홍삼이나 인삼, 산삼의 경우는 소음인 한성 체질에도 무난하게 소화가 잘 되며 기력을 잘 돋구는 역할을 한다.